日 아소 자민당 부총재가 또…"온난화 덕에 쌀 맛있다"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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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연설 현장에서](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01.27877337.1.jpg)
26일 교도통신은 아소 부총재가 전날 훗카이도(北海道) 오타루(小樽)시 연설 현장에서 "온난화 덕에 훗카이도의 쌀이 맛있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온난화라고 하면 나쁜 것만 쓰여 있지만 좋은 점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야마조에 다쿠(山添拓) 일본 공산당 참의원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느슨한지를 드러내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농업 현장에서 수십년에 이르는 품종 개량에 대한 노력을 단 한마디로 짓밟았다고 꼬집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