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플 것 같아"…아이돌 연습생들 엄마 자처한 오은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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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프리퀄서 고민 상담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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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MBC에서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 박사의 등교전 망설임'에서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의 고민 상담사로 변신한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에서 모두 자신만의 해결책으로 연습생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티저부터 연습생들이 자신들의 주체성을 존중하고 진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던 만큼, 실제 방송에서도 연습생들을 위한 감정 표현을 하는 방법, 속에 있는 이야기 털어놓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연습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그중, 오은영 박사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그가 보이는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연습생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상황을 어떠한 편견이나 나만의 기준에서 벗어나 '그럴 수 있다'라는 태도로 공감하고 이해하며 겉에 드러나 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진짜 속 이야기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은영 박사는 연습생들과 때로는 엄마와 딸 같은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단순히 심리 상담만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로 변신해 연습생들에게 랩을 배우거나 함께 게임을 즐기고,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직접 연습생들의 중간평가를 참관하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은영 박사는 때로는, 연습생들을 위한 '고민 상담사'로, 때로는 '엄마'로 변신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매력을 보인 바, 오는 31일부터 진행될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 박사의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또 어떤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매력을 극대화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