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다음달 4일부터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인수받아 본격적인 운영·관리에 나선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은 LH가 지난해 11월 3일 개장한 이후 1년간 한시적으로 관리해왔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은 52만㎡ 규모다. 28개 복합체육시설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공원을 인수한 뒤 한눈에 중앙공원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전망대를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 ‘돗자리 영화제’ 등 문화예술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잔디마당에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