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아트쇼 11월18일 개막...80개국 1000여명 예술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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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80여 개국 1000여 명의 예술작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아트쇼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IAAS)는 오는 11월 18~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아시아아트쇼 2021’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 조각, 영상물 등 총 5000여 점이 출품된다.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층 1~3홀 276개 부스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10월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작가들이 대거 참가 신청했다. 국내서는 이우환 김동유 김종학 백남준 강익중 육근병 이왈종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해외는 필립 콜버트(영국) 가오판(중국) 아라타 이소자카(일본) 로메로 브리토(브라질) 브로노 카탈라노(프랑스)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 아트쇼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 조각품도 전시된다는 게 IAAS 측 설명이다.
아트쇼는 기존의 아트페어가 가지고 있는 갤러리 중심에서 벗어나 작가 개인, 미술집단이 모두 부스에 참가할 수 있다. 최신 미술의 경향을 소개하는 비엔날레의 기능까지 포함시킨 융복합 미술행사라는 게 조직위원회 설명이다.
한미애 예술총감독은 “비엔날레는 미술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트페어는 예술가들의 작품 판매를 도와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돕는 것이라면, 아트쇼는 두 종류 행사의 종합판”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현재 한성대 융복합교양교육과 교수로 일본 나고야대 미술사학, 동덕여대 미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일본 시마네현 세계어린이미술관 전시 심의의원, 대구문화재단 자문위원, 서울시 미술작품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손도문 IAAS 이사장은 “인천에 미술 인프라가 더욱 단단히 구축돼 미술한류와 K아트를 이끄는 관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바젤홍콩’ 아트페어의 인천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트바젤홍콩 행사가 현지 정치 이슈에 영향을 받고 있어 다른 도시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트바젤은 매년 미국(마이애미), 스위스(바젤),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아트페어다. 2013년부터 열린 홍콩 행사는 매년 평균 8만여 명이 참가해 1조원 이상의 거래금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강준완 기자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 조각, 영상물 등 총 5000여 점이 출품된다.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층 1~3홀 276개 부스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10월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작가들이 대거 참가 신청했다. 국내서는 이우환 김동유 김종학 백남준 강익중 육근병 이왈종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해외는 필립 콜버트(영국) 가오판(중국) 아라타 이소자카(일본) 로메로 브리토(브라질) 브로노 카탈라노(프랑스)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 아트쇼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 조각품도 전시된다는 게 IAAS 측 설명이다.
아트쇼는 기존의 아트페어가 가지고 있는 갤러리 중심에서 벗어나 작가 개인, 미술집단이 모두 부스에 참가할 수 있다. 최신 미술의 경향을 소개하는 비엔날레의 기능까지 포함시킨 융복합 미술행사라는 게 조직위원회 설명이다.
한미애 예술총감독은 “비엔날레는 미술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트페어는 예술가들의 작품 판매를 도와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돕는 것이라면, 아트쇼는 두 종류 행사의 종합판”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현재 한성대 융복합교양교육과 교수로 일본 나고야대 미술사학, 동덕여대 미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일본 시마네현 세계어린이미술관 전시 심의의원, 대구문화재단 자문위원, 서울시 미술작품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손도문 IAAS 이사장은 “인천에 미술 인프라가 더욱 단단히 구축돼 미술한류와 K아트를 이끄는 관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트바젤홍콩’ 아트페어의 인천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트바젤홍콩 행사가 현지 정치 이슈에 영향을 받고 있어 다른 도시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트바젤은 매년 미국(마이애미), 스위스(바젤),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아트페어다. 2013년부터 열린 홍콩 행사는 매년 평균 8만여 명이 참가해 1조원 이상의 거래금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