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람선 승객 2명 바다에 빠져…1명 의식없는 상태로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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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구명조끼 착용하고 있지 않아…해경 "수색 총력"
부산 앞바다를 운항하는 유람선에서 승객 2명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 1시간여 만에 1명은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고 나머지 1명은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 해상에서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명은 당시 영도구 태종대 인근을 지나던 유람선 승객으로 6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로 확인된다.
해당 유람선은 중구에서 출항해 부산 앞바다를 운항하는 배로 당시 승객 등 12명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 함정, 구조정, 항공단,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면서 실종 1시간만인 오후 5시 50분께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상태로 현재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B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알려진다.
구명조끼가 벗겨진 것인지, 승선 중에도 입지 않았던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산해경 한 관계자는 "A씨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재 야간 수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끝)
/연합뉴스
실종 1시간여 만에 1명은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고 나머지 1명은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 해상에서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명은 당시 영도구 태종대 인근을 지나던 유람선 승객으로 6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로 확인된다.
해당 유람선은 중구에서 출항해 부산 앞바다를 운항하는 배로 당시 승객 등 12명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 함정, 구조정, 항공단,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면서 실종 1시간만인 오후 5시 50분께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상태로 현재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B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알려진다.
구명조끼가 벗겨진 것인지, 승선 중에도 입지 않았던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산해경 한 관계자는 "A씨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재 야간 수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