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바이오파마는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톡스'로 통칭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품목허가에 따라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지 에스테틱 분야 기업인 파길(FAGIL)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진출한다.

파길은 유통과 영업, 마케팅 전반을 맡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중남미 지역의 성장성을 고려해 브라질, 페루 등에서 수출 계약과 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는 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볼리비아에서 허가를 획득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밖에 이라크, 카자흐스탄에도 휴톡스의 허가를 획득해 해당 국가를 거점 삼아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