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신산업 스케일업 콘퍼런스 내달 1일 개최
경북형 신산업 스케일업 콘퍼런스 2021이 다음달 1일 안동 성곡동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연간 매출 수천억, 기업가치 수조원의 '알짜' 기업으로 급성장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상북도와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의 주제는 '경북 그랜드 디자인과 경북형 신산업 및 스케일업'이다. 경상북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2차전지, 백신, 물류 등 이른바 G3 미래산업 분야의 스케일업 사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개한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콘퍼런스 기조강연은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강연 주제는 대구·경북 신공항시대 경북의 미래산업 전략이다. 이어 박일범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장,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박성근 경북테크노파크(TP) 규제특구 TF총괄, 김진욱 담따프레시 대표가 바이오, 물류·유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올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성공사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기업가치 16조원의 대기업으로 급성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농업 폐기물인 곤포사일리지(볏짚을 넣어 저장하는 비닐) 재생기술로 동남아 시장진출에 성공한 동민산업협동조합 등이 소개된다.

콘퍼런스 생중계 영상은 행사 홈페이지(경북형 신산업 스케일업 콘퍼런스)나 대외활동·공모전 포털사이트 '올콘', '올마이스'에서 볼 수 있다. 생중계 중에는 온라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갤럭시워치 등 경품을 주는 댓글 이벤트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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