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부진에도 나스닥 최고치 경신…포드 8.7%↑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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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행정부 사회복지 지출안 공개…당초 계획보다 2조가까이 감축
페이스북 이름 '메타'로 변경 발표에 1%대 상승
유럽 혼조·중국 하락·베트남 상승
페이스북 이름 '메타'로 변경 발표에 1%대 상승
유럽 혼조·중국 하락·베트남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주요 기술주 선전에 강세…나스닥지수 신고점 경신
뉴욕 증시가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로 상승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9.79포인트(0.68%) 오른 3만5730.4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28포인트(1.39%) 뛴 1만5448.12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또 다시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이날도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주시했다.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244개 기업 가운데 82%가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포드는 전날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1센트로 시장 예상치(27센트)의 두 배에 육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제약사 머크의 주가도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시장은 경제 성장률과 경기부양책에도 주목했다.
이날 나온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8%보다 낮았다. 이날 수치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으나 2분기 성장률인 6.7%보다 크게 낮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수정한 사회복지 지출안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당초 계획한 3조5000억달러에서 1조7500억달러로 큰 폭 감소한 규모다.
한편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8만1000건으로, 지난해 3월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징주]
■ FAANG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51%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각각 2.5%, 1.6%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 시간 외 거래에서 4%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1.68% 상승했으며 구글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테슬라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의 주가는 3.7% 올라 1077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이베이
전자상거래 회사 이베이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예상보다 약한 4분기 매출 예상치에 주가는 6.76% 급락했다.
■ 반도체주
주요 반도체주는 이날 대부분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는 각각 2.00%, 1.96% 상승했다. 인텔은 0.40% 상승했다. 반면 AMD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기준금리 동결 가운데 혼조마감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 속도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혼조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75% 오른 6804.22로 거래를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4233.8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05% 내린 7249.47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06% 내린 1만5696.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석탄 관련주 급락에 하락…상하이 종합지수 1.23%↓
중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3% 하락한 3518포인트에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1.03%,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0.92% 내렸다.
중국이 화력 발전용 석탄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하면서 석탄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해 오늘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는 발전용으로 널리 쓰이는 `5500-NAR`급 석탄 가격을 톤당 440위안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석탄 가격 상한선은 내년 5월까지 유지될 전망인데요. 이번 결정은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석탄 가격 급락 우려가 커지면서 석탄 업계 주가가 크게 휘청였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베트남증시 개장이래 최고점 연일 갱신 마감
VN지수는 1.05% 급등한 1438.01p를 기록하며 마쳤다. 전날 베트남증시 개장이래 최고점을 기록하고 이튿날인 이날 다시 최고점을 작성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84%(12.80p) 상승으로 1,529.26p로 마감했다. 20개 종목이 상승, 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66% 오른 411.07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67% 상승한 104.38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1.04%, 증권업 1.92%, 보험업 1.07%, 건설·부동산업 1.09%, 정보통신업 -0.02%, 도매업 -0.27%, 소매업 0.70%, 기계류 1.97%, 물류업 -0.02%, 보건·의료업 1.14%, F&B업 1.80%, 채굴·석유업 -0.90%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230동 순매수 하며 전날에 이어 순매수세를 2거래일 연속으로 이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5달러(0.18%) 오른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3.80달러(0.2%) 오른 온스당 180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 주요 기술주 선전에 강세…나스닥지수 신고점 경신
뉴욕 증시가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로 상승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9.79포인트(0.68%) 오른 3만5730.4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28포인트(1.39%) 뛴 1만5448.12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또 다시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이날도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주시했다.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지수 244개 기업 가운데 82%가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포드는 전날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51센트로 시장 예상치(27센트)의 두 배에 육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제약사 머크의 주가도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시장은 경제 성장률과 경기부양책에도 주목했다.
이날 나온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8%보다 낮았다. 이날 수치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으나 2분기 성장률인 6.7%보다 크게 낮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수정한 사회복지 지출안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당초 계획한 3조5000억달러에서 1조7500억달러로 큰 폭 감소한 규모다.
한편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8만1000건으로, 지난해 3월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징주]
■ FAANG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51%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각각 2.5%, 1.6%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 시간 외 거래에서 4%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1.68% 상승했으며 구글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테슬라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의 주가는 3.7% 올라 1077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 이베이
전자상거래 회사 이베이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예상보다 약한 4분기 매출 예상치에 주가는 6.76% 급락했다.
■ 반도체주
주요 반도체주는 이날 대부분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는 각각 2.00%, 1.96% 상승했다. 인텔은 0.40% 상승했다. 반면 AMD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기준금리 동결 가운데 혼조마감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 속도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혼조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75% 오른 6804.22로 거래를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4233.8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05% 내린 7249.47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06% 내린 1만5696.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석탄 관련주 급락에 하락…상하이 종합지수 1.23%↓
중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3% 하락한 3518포인트에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1.03%,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0.92% 내렸다.
중국이 화력 발전용 석탄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하면서 석탄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해 오늘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는 발전용으로 널리 쓰이는 `5500-NAR`급 석탄 가격을 톤당 440위안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석탄 가격 상한선은 내년 5월까지 유지될 전망인데요. 이번 결정은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석탄 가격 급락 우려가 커지면서 석탄 업계 주가가 크게 휘청였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베트남증시 개장이래 최고점 연일 갱신 마감
VN지수는 1.05% 급등한 1438.01p를 기록하며 마쳤다. 전날 베트남증시 개장이래 최고점을 기록하고 이튿날인 이날 다시 최고점을 작성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84%(12.80p) 상승으로 1,529.26p로 마감했다. 20개 종목이 상승, 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66% 오른 411.07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67% 상승한 104.38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1.04%, 증권업 1.92%, 보험업 1.07%, 건설·부동산업 1.09%, 정보통신업 -0.02%, 도매업 -0.27%, 소매업 0.70%, 기계류 1.97%, 물류업 -0.02%, 보건·의료업 1.14%, F&B업 1.80%, 채굴·석유업 -0.90%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230동 순매수 하며 전날에 이어 순매수세를 2거래일 연속으로 이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5달러(0.18%) 오른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3.80달러(0.2%) 오른 온스당 180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