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북미지역 투자로 생산능력 확대…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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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엘앤에프에 대해 북미 지역 투자로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이 2025년 35만톤(t)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스와 전략적 기술 및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엘앤에프는 북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호실적 가능성도 주목된다. 엘앤에프는 지난 3분기 매출 278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KB증권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다는 전망치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로 향하는 NCMA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신공장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환율이 상승했고, 가격 전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메탈 가격도 상승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스와 전략적 기술 및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엘앤에프는 북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호실적 가능성도 주목된다. 엘앤에프는 지난 3분기 매출 278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KB증권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다는 전망치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로 향하는 NCMA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신공장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전분기 대비 환율이 상승했고, 가격 전가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메탈 가격도 상승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