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재 정신과 병동서 117명 확진…전원 돌파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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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마산 소재 한 정신과 병원에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창원시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28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114명이 추가 확진 받았다. 환자 110명, 직원 7명이 감염돼 총 1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전원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확진자는 이날 오전 발표된 확진자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집계에서 경남은 통영 2명, 창원 1명 등 3명으로만 나와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중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데다 대부분이 입원환자인 만큼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면서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채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창원시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28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114명이 추가 확진 받았다. 환자 110명, 직원 7명이 감염돼 총 1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전원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확진자는 이날 오전 발표된 확진자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집계에서 경남은 통영 2명, 창원 1명 등 3명으로만 나와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중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데다 대부분이 입원환자인 만큼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면서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채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