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엔씨켐’ 경영권 지분 인수 주식매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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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75억원에 경영권 인수, 반도체용 소재 사업 육성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첨단산업의 근간은 소재, 지속적 투자로 첨단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삼양그룹 ‘비전 2025’의 일환,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확대해 사업구조 고도화
첨단산업의 근간은 소재, 지속적 투자로 첨단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삼양그룹 ‘비전 2025’의 일환,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확대해 사업구조 고도화
삼양그룹이 정밀화학 기업 ‘엔씨켐’을 인수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삼양홀딩스(윤재엽 대표)는 29일 법무법인 화우에서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열고 엔씨켐(이창민 대표)의 경영권 지분을 약 57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삼양홀딩스 윤재엽 대표, 엔씨켐 이창민 대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의 박진수 부대표가 참여했으며 거래대상 주식은 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엔씨켐 보통주식 13만3000주(지분율 49.92%)다.
삼양홀딩스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후 최종 매매대금 지급의 과정을 거쳐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삼양그룹, 이창민 대표, 크레센도 등 삼자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용 정밀화학 소재산업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사됐다. 크레센도는 글로벌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PayPal)의 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설립한 사모펀드로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은 근간이 되는 소재산업 육성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삼양그룹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우리나라 첨단산업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삼양그룹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엔씨켐은 2008년 이창민 대표가 설립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소재 전문업체다. 감광액 생산에 필요한 폴리머(중합체) 및 광산발생제(PAG)를 주력으로 지난해 5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해당 분야의 선두권 업체로 꼽힌다. 본사와 연구소는 경기도 화성시, 공장은 충남 공주시에 있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밀화학을 기반으로 한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2005년 진출해 삼양EMS(현 삼양사 EMS BU)를 2006년 설립했다. 현재 삼양사 EMS BU(Business Unit)는 LCD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컬럼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감광액용 광개시제, 디스플레이 및 터치패널 제조에 필요한 오버코트 등을 판매 중이다.
삼양홀딩스(윤재엽 대표)는 29일 법무법인 화우에서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열고 엔씨켐(이창민 대표)의 경영권 지분을 약 57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삼양홀딩스 윤재엽 대표, 엔씨켐 이창민 대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의 박진수 부대표가 참여했으며 거래대상 주식은 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엔씨켐 보통주식 13만3000주(지분율 49.92%)다.
삼양홀딩스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후 최종 매매대금 지급의 과정을 거쳐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삼양그룹, 이창민 대표, 크레센도 등 삼자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용 정밀화학 소재산업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사됐다. 크레센도는 글로벌 전자결제 업체 페이팔(PayPal)의 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설립한 사모펀드로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은 근간이 되는 소재산업 육성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삼양그룹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용 소재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우리나라 첨단산업과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삼양그룹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엔씨켐은 2008년 이창민 대표가 설립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소재 전문업체다. 감광액 생산에 필요한 폴리머(중합체) 및 광산발생제(PAG)를 주력으로 지난해 5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해당 분야의 선두권 업체로 꼽힌다. 본사와 연구소는 경기도 화성시, 공장은 충남 공주시에 있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밀화학을 기반으로 한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2005년 진출해 삼양EMS(현 삼양사 EMS BU)를 2006년 설립했다. 현재 삼양사 EMS BU(Business Unit)는 LCD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컬럼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감광액용 광개시제, 디스플레이 및 터치패널 제조에 필요한 오버코트 등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