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특공, 8.3대 1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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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특공, 8.3대 1 경쟁률 기록](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B20211029200322860.jpg)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2차 공급지구인 남양주 왕숙2, 파주 운정3, 성남 복정2, 성남 낙생 등의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물량 5천41가구에 대한 청약 결과 총 5만1천373명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남양주 왕숙2 1천187가구, 파주 운정3 1천814가구, 성남 복정2 632가구 등 11개 지구에서 총 1만102가구의 사전청약을 진행 중이며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공공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물량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은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는 공공분양 특공 1천187가구 모집에 2만1천869명이 신청해 1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0가구가 배정된 A3블록 84㎡에는 7천191명이 몰려 경쟁률이 44.9대 1에 달했다.
관심 지역인 성남 신촌지구는 258가구 모집에 4천929명이 신청해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지구는 5.3대 1, 파주 운정3지구는 5.0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중소규모 지구는 해당지역 100%로 우선공급돼 성남 복정2(3.8대 1), 부천 원종(3.4대 1), 군포 대야미(1.9대 1), 성남 낙생(2.7대 1) 등의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성남 낙생 전용 59㎡(테라스형)는 9가구 모집에 125명이 신청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성남 복정2 56㎡(테라스형)는 6.1대 1, 부천 원종 55㎡는 4.0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특공의 경우 의정부 우정지구가 800가구 모집에 701명이 신청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10개 지구 모두 모집 가구 수를 넘겼다.
신혼희망타운 중 수원 당수지구와 의왕 월암지구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을 받는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차 사전청약을 추진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 예정된 잔여 1만8천가구에 대한 공급과 내년 3만가구 공급물량에 대한 구체적 입지 등을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