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다시 7만원대 회복…1% 가까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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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저점 매수 기회 전망하기도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7만원대를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7%) 상승한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6만원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회복세다.
최근 증권가에선 지금이 삼성전자의 저점 매수 기회라고 전망하고 있다. 향후 메모리 업황 회복 예상을 이유로 들었다.
전문가들은 4분기부터 삼성전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짚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이 최근 10개월 간 하락한 삼성전자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는 것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업황에 6개월 가량 선행하는 속성을 감안했을 때 현 시점은 추가적 하락보다는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적합하다"며 "분기 영업익은 내년 2분기까지 하락하다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 순이익 12조2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1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7%) 상승한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6만원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회복세다.
최근 증권가에선 지금이 삼성전자의 저점 매수 기회라고 전망하고 있다. 향후 메모리 업황 회복 예상을 이유로 들었다.
전문가들은 4분기부터 삼성전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짚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이 최근 10개월 간 하락한 삼성전자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는 것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업황에 6개월 가량 선행하는 속성을 감안했을 때 현 시점은 추가적 하락보다는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적합하다"며 "분기 영업익은 내년 2분기까지 하락하다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 순이익 12조2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