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대표 최익훈)가 1일 공인중개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중개솔루션 ‘스마트알(smart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동산R114는 업무 편의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출시해 공인중개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프롭테크(부동산+IT) 기업들이 공인중개사의 업무 영역인 중개업무에 진출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smartR’은 매물등록과 일정관리, 고객관리, 계약관리 등 업무 필수기능을 원스톱으로 연동해 공인중개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 비대면으로 매물 상담이 가능한 ‘비주얼 톡’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비주얼 톡’은 고객이 직접 중개사무소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심 매물을 상담받고, 실시간 영상으로 직접 매물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산에 있는 고객이 서울에 있는 매물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내부구조와 상태, 인테리어 등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용언 부동산R114 네트워크사업부장은 "공인중개사가 ‘smartR’을 활용하면 중개업무(서비스)에 관련된 일련의 업무를 체계적 관리할 수 있고 아울러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martR은 부동산R114의 신규 통합 부동산 서비스 브랜드(BI)인 ’R’을 적용했다. 통합 부동산 서비스 브랜드 ‘R’은 화살표 형상을 도식화한 ‘리얼티 애로우’ 심볼에 ‘R’을 조합해 브랜드의 통일성을 부여했다. 더불어 다양하고 유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아, 부동산R114의 모든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된다.

부동산R114는 2000년 이후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는 물론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DB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