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3월31일까지 중개형 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로 지정된 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한 투자자에게 금액에 따라 5000~2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벤트 대상 운용사는 키움투자자산운용(KOSEF,히어로즈),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FOLIO), 트러스톤자산운용(TRUSTON) 등이다.각 운용사별로 2000명씩 추첨한다. 운용사별 혜택을 모두 충족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 국내 상장주식 및 ETF,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의무 보유기간 3년 조건 충족 후 해지 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의무가입기간 안에 중도 해지하면 과세특례 적용 소득세 상당을 추징당할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상장 해외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을 중개형ISA계좌에서 투자하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ETF거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대신증권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미국주식 20개 호가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신증권을 이용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은 체결 가격과 호가 변동 등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매수와 매도 각각 20개 호가 및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대신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나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오전 10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오전 10시 기준 0.7% 하락한 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고수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여긴 모습이다. 주가가 역사적 하단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2위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이날 오전 1.12% 상승한 13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파트너사 존슨앤드존슨(J&J)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J&J는 레이저티닙·아미반타닙 병용 요법의 3상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은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국산 신약을 도입한 다국적 제약사가 이런 표현을 쓴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유한양행을 업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3위는 삼성SDI다.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전기차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과 더불어 유럽 및 미국의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