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롯데그룹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강희태 유통BU장, 김영원 조각가, 신동빈 롯데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화학BU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롯데그룹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강희태 유통BU장, 김영원 조각가, 신동빈 롯데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화학BU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을 만들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친에 대해 "몸소 실천한 도전과 열정의 DNA는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 '상전 신격호 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신격호 창업주의 아들인 신동빈 회장과 큰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부문(BU)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1층에 전시된 신격호 창업주의 흉상은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가 제작했다. 상전 신격호 기념관은 680㎡ 규모로 롯데월드타워 5층에 조성됐다.

기념관에서는 미디어 자료와 실물 사료를 통해 롯데의 역사를 소개하고 초기 집무실도 재현했다.

창업주가 생전에 신은 낡은 구두와 돋보기, 펜과 수첩 등 집무 도구, 명함과 파이프 담뱃대, 롯데백화점 초기 구상도, 롯데월드타워 기록지 등의 흔적을 모았다.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신격호 창업주에 대해 "대한민국이 부강해지고 우리 국민이 잘 살아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가는 길에 명예회장님이 몸소 실천한 도전과 열정의 DNA는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명예회장님의 정신을 깊이 새기면서 모두의 의지를 모아 미래의 롯데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년 당일인 3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한국유통학회는 제3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연다. 상전유통학술상은 롯데그룹이 후원하며 유통학 관련 연구를 통해 유통정책과 산업발전에 공헌한 학자들에게 상금을 준다. 롯데장학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헌신하는 간호사 자녀 110명에게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나라사랑 장학금을 수여한다.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창업주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를 연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