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독점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tv를 통한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실시간 공연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독점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tv를 통한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실시간 공연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독점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자라섬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매해 가을에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장수 재즈 축제다. 지난 17회 때까지, 55개국 114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은 230만명을 넘어섰다. 자라섬페스티벌의 온·오프라인 행사 동시 개최는 이번이 18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행사에는 이날치, 선우정아, 바다, 나윤선 등으로 출연진이 구성돼 재즈 팬은 물론 대중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한된 인원의 현장 관람과 LG유플러스 IPTV 및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중계, VOD(다시보기) 서비스를 병행한다.

이번 자라섬페스티벌의 비대면 관람은 U+tv 및 U+모바일tv 메뉴 중 ‘U+스테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U+스테이지’는 TV와 모바일로 예술·공연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카테고리 브랜드다. 현재 약 400여편의 문화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국내 대표 재즈 축제인 자라섬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자사 공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 가지 못하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고객들이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그간 U+스테이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힘들어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국내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인기 공연, 윤보선 고택 살롱콘서트 △안무가 메튜본의 콜렉션 ‘카멘’,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레드슈즈’ 등이 대표적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