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제19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평화음악회다.
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로 열리는 평화음악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며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한국 대표 뮤지컬디바 김소현, 미국 오페라계의 샛별 소프라노 조수아 등이 출연한다. 또 코리안내셔널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인다.
오는 6일에는 본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당일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으로 플루트, 아코디언, 민요, 에어로빅, 댄스 등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과 공연은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되어 온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시민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15만 시민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음악회’는 공연장 일행 간 한 칸 띄우기를 적용, ‘시민의 날 기념식’은 접종완료자 500명 미만 참석, ‘읍면동 체육행사’는 발열체크, 손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