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헬로모바일 통신비를 지원하는 ‘2021 보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통신비 지원 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보호종료 아동은 아동양육시설과 위탁가정에서 거주하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돼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이들에게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통신비는 큰 부담”이라며 “알뜰폰사업자로서 이 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이 1년간 지원하는 요금제는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헬로모바일의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다. 희망자를 대상으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