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박정호 대표가 수장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 선임…"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키울 것"
1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임원 승진안을 의결·발표했다. SK텔레콤 수장으로는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유 대표는 2000년 SK텔레콤에 입사해 SK텔레콤과 SK C&C 등에서 신사업 투자,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등을 이끌어왔다. 2019년부터는 SK텔레콤 MNO(이동통신)사업 대표를 맡아 5G 통신사업과 함께 구독·메타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했다.강종렬 MNO사업부 ICT 인프라센터장(부사장)은 ICT 인프라 담당(사장)으로 승진했다. 강 담당은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략본부장,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부문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ICT 인프라 센터장을 역임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신규 임원 14명도 선임했다.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 ▷신상욱 AI서비스 담당 겸 아폴로TF 임원 ▷구현철 모바일CO정책 담당 ▷윤형식 인프라운용담당 ▷조익환 메타버스CO 메타버스개발담당 ▷윤재웅 구독CO 구독마케팅담당 ▷이동기 디지털인프라CO 클라우드/MEC테크 담당 ▷진보건 모티베이션 담당 ▷최환석 경영전략 담당 ▷김대성 경영기획 커스토머기획 담당 ▷임정연 미디어테크 담당 ▷이승열 PR 담당 ▷최화식 안전보건 담당 ▷하명복 지역CP 중부 담당 등이 새로 임원을 달았다.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배재준 SK브로드밴드 경영기획 담당 겸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기획 담당 ▷박윤태 SK브로드밴드 지역CP 담당 겸 SK브로드밴드 부산CP 담당을 신규 임원으로 발령했다.
SK스퀘어는 박정호 대표이사 선임
신설회사 SK스퀘어는 이날 별도 이사회를 열고 SK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로 박정호 현 SK텔레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박 SK스퀘어 대표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SK스퀘어는 검증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성장 이야기를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겨 최고투자책임자(CIO) 역할을 한다.
SK스퀘어는 신규 임원으로 이헌 최고투자책임자(CIO)1 매니징디렉터(MD)를 선임했다. SK쉴더스는 조형준 SK쉴더스 테크놀로지&프로덕트(TP) 본부장을, SK플래닛은 김태양 SK플래닛 플랫폼센터장을 선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