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구석 독서 라이브 쇼핑 특별기획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진행
경기도가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하는 경기도문화뉴딜 책 커머스 예고편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4일 '방구석 독서 라이브 쇼핑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기획전에는 경기도 동네책방 이야기를 담은 도서 3점, 도내 우수출판물 2점,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을 발굴하는 ‘경기히든작가’를 통해 출간한 우수도서 3점 등 총 8종류의 서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방송을 통해 구매하면 도서‧별‧책 모양 메모지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무료배송도 지원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는 3일 오후 7~9시, 4일 오후 6~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방구석 독서 라이브 쇼핑 특별기획전’ 코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적의 저자인 임후남, 이영천, 슬로보트 등 총 5명의 작가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집필한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쇼호스트로는 국내 1호 ‘북튜버’(책+유튜버)로 불리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책읽찌라가 출연해 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북토크를 이어나간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선정한 작가들의 우수 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경기도형 문화뉴딜 사업이 코로나19로 홍보 기회가 줄어든 독립출판물 작가와 출판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책 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구석 독서 라이브 쇼핑 특별 기획전은 ‘경기도형 문화뉴딜 시즌I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가 지난 9월 처음 ‘추석특집 라이브 쇼핑 특별 기획전’에 이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와 상권 활성화를 접목한 ‘문화뉴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기획전을 비롯해 오는 9일에는 경기도가 육성한 1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경기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가을여행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