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6~7일 이틀간 수목원 분재원내 특별전시관에서 제9회 한국난(蘭)산업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품종의 우수한 동양란 3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품평회를 통해 시상식도 진행한다.
수목원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난 재배인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반려식물 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 내 희귀특산‧난 온실에서도 자생지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동양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