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복귀 와중에…도미노피자 광고 대신 등장한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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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등 김선호 광고 재개

2일 업계에 따르면 김선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골프복 브랜드 와이드앵글,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카메라 캐논코리아 등이 김선호가 등장한 광고와 화보를 공식 채널에서 재노출하기 시작했다.

11번가는 이 회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십일절을 홍보하는 김선호 출연 광고 영상을 이달 1일 올렸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지난달 사전 제작했다. (사생활) 이슈가 불거지기 전 촬영된 것"이라며 "김선호의 공식 사과를 상대 측이 받아들여 광고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선호의 광고계 복귀에 대한 여론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반기는 여론도 있는 반면 복귀를 반대한다며 김선호 광고를 재개한 브랜드를 보이콧한다는 일부 반응도 나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그의 광고물을 다시 건 11번가를 탈퇴한다는 해시태그도 등장, 이에 동참한 소비자들이 탈퇴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