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삼성카드와 함께 장기렌터카 보증금을 장기 할부받고 대여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SK렌터카 삼성카드(사진)’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SK렌터카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할 때 보증금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4.7% 수수료로 24개월 혹은 36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증금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일때 월 3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증금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월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SK렌터카 홈페이지나 고객 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렌터카와 삼성카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기적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