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심곡동에 있는 항암세포치료제 전문 개발사 이뮤니스바이오는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 설립(2016년) 후 14건의 특허 등록, 9건의 특허 출원, 식약처 임상 승인 3건, 해외 기술수출 2건과 NK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인자동세포배양기 개발로 제조원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의 세포배양 방식을 자동화하고 치료제의 제조 원가를 크게 낮추는 성과를 도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표준화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과 각 공정에 대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세포치료제 생산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선도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행사다. 이 회사는 올해 기술혁신 부문에서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