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박유천 /사진=한경DB, 연합뉴스
박유환, 박유천 /사진=한경DB, 연합뉴스
박유천 동생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다.

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일행들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입건됐다.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행들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환의 태국 방문은 형 박유천이 태국에서 진행한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박유천은 조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등에 출연했고, 2016년 사실혼 파기 혐의로 피소된 후 게임방송 진행 등을 하면서 활동해 왔다.

형 박유천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됐을 때에도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