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해 ‘골든 펠로우’로 뽑힌 4명의 보험설계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해 ‘골든 펠로우’로 뽑힌 4명의 보험설계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 설계사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골든 펠로우’ 400명이 새롭게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가운데)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을 열고 올해 선정한 400명의 펠로우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골든 펠로우는 생보협회가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맞아 ‘왕중왕’을 선발하기 위해 제정한 일종의 ‘명예의 전당’이다.

올해 생보 우수인증설계사 1만3666명(전체의 14.6%) 가운데 등록 기간, 계약 유지율,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00명을 뽑았다. 이들 중 약 5%인 19명이 5회 연속 골든 펠로우 인증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4회 인증자는 44명(11.0%), 3회 인증자는 54명(13.5%), 2회 인증자는 87명(21.8%), 올해 첫 인증자는 196명(49.0%)이다.

올해 인증자는 평균 20년 이상 소속 회사에서 활동해 왔으며 연소득은 평균 2억2000만원이었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골든 펠로우가 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