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6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토성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췄다.
전동차는 기기 조작에 사용되는 압충공기를 발생시키는 장치의 압력이 떨어져 고장난 것으로 파악됐고, 공사는 고장난 전동차를 토성역으로 옮긴 뒤 승객들의 하차를 도왔다.
해당 전동차가 고장 나면서 1호선 전 구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후 6시50분께 정상화됐다.
공사 측은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