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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이 힌트 준 내년 7월 금리인상 [조재길의 글로벌마켓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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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역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65% 상승한 4,660.57, 나스닥지수는 1.04% 뛴 15,811.58, 다우지수는 0.29% 오른 36,157.58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오후 공개된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내용을 밝히면서 시장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을 시작하더라도 금리 인상과는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Fed는 이달 말부터 월 12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2월까지 매달 150억달러씩 채권 매입액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입니다.

    다만 이후 매입액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Fed는 성명서에서 “자산 매입 속도를 (11~12월과) 유사한 규모로 감축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경기 전망의 변화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할 경우 자산 매입액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내년 4분기께로 예상했던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7월로 앞당겼다고 CNBC가 이날 전했습니다.

    이날 장 시작 전 발표된 ADP 민간 고용 보고서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10월의 민간부문 고용은 전달 대비 57만1000명 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39만5000명)을 크게 웃돈 수준입니다.

    미 민주당의 텃밭 격인 버지니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친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후보인 글렌 영킨이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는 소식은 증시의 불확실성을 높인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밈 주식(유행 종목)들은 이날 대체로 상승 마감했으나 급등락했습니다. 게임스톱 AMC엔터테인먼트 베드배스&비욘드 블랙베리 외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가 새로 밈 주식에 합류했습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테이퍼링 확정에도 증시 최고 왜? ② 공화당의 버지니아 승리 의미 ③ 우버·리프트, 본격적인 흑자 기업? ④ 원유 증산 앞두고 유가 급락 ⑤ 밈 주식의 귀환 등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 및 한경닷컴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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