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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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 3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쓰면서 4일 장 초반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3500원(2.81%)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3분기 매출 1조7408억원, 영업이익 16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와 40% 늘었다.

매출은 네이버의 1조7273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도 3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3498억원을 남긴 네이버가 앞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