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 구단' 뉴캐슬, 새 감독 에디 하우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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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 구단'으로 탈바꿈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에 에디 하우(44·잉글랜드·사진) 전 본머스 감독이 내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하우 전 감독과 뉴캐슬이 2년 반 계약에 합의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달 말 스티브 브루스(61·잉글랜드) 전 감독을 경질했다. 팀이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3무 5패로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면서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특히 뉴캐슬은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전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감독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뉴캐슬의 첫 선택은 하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뉴캐슬은 우나이 에머리(50·스페인) 비야레알 감독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에머리 감독이 비야레알 잔류를 택하면서 하우 쪽으로 방향을 튼 모양새다.
하우 감독 내정자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본머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번리 감독을 지냈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다시 본머스를 지휘한 지도자다. 본머스 시절 리그1에 있던 팀을 리그챔피언십을 거쳐 프리미어리그까지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하우 전 감독과 뉴캐슬이 2년 반 계약에 합의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달 말 스티브 브루스(61·잉글랜드) 전 감독을 경질했다. 팀이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3무 5패로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면서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특히 뉴캐슬은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전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감독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뉴캐슬의 첫 선택은 하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뉴캐슬은 우나이 에머리(50·스페인) 비야레알 감독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에머리 감독이 비야레알 잔류를 택하면서 하우 쪽으로 방향을 튼 모양새다.
하우 감독 내정자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본머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번리 감독을 지냈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다시 본머스를 지휘한 지도자다. 본머스 시절 리그1에 있던 팀을 리그챔피언십을 거쳐 프리미어리그까지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