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특별공급 15일
두산건설이 경기 안산시에 짓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안산 상록구 건건동 894의10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 59~79㎡ 총 72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9㎡ 44가구 △75㎡ 162가구 △79㎡ 1가구 등 총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기 신도시와 인접해 향후 개선되는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제3차 신규공공택지 중 총 4만1000가구 규모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있다. 단지 인근 4호선 반월역은 역세권 고밀개발 및 복합환승시설 신설을 검토 중이다. 반월역에서 의왕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 BRT 노선의 청사진도 구체화하고 있다.

학교와 생활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반월초와 반월중이 있다. 안산 대표 명문 자사고인 안산동산고도 가깝다.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인 창말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대형마트, 영화관, 라봉산 및 반월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4일이다. 안산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 85㎡ 이하의 25%, 85㎡ 초과 70%를 추첨제로 입주자를 정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경기도 및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 가능하다.

예약을 통해 현장 모델하우스도 방문 가능하다. 실물 견본주택 관람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예약 신청한 뒤 12~14일 관람이 가능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