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 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알비더블유는 5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알비더블유는 작곡가 김도훈과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가 2010년 설립한 제작사다.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B1A4 등 아티스트 8팀과 2천500곡의 저작권 IP(지식재산권)를 보유했다.

알비더블유는 플랫폼 확대에 따라 음원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IP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자체 IP 제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제작 등 신사업에도 나선다.

총 공모주식은 125만3천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8천700∼2만1천4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234억∼268억원이다.

이달 5일, 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김진우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에서 이룬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펼쳐 보이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