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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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윤 전 총장은 특히 당원 투표에서 홍준표 의원을 20%포인트 이상으로 압도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는 10%포인트 넘게 뒤쳐지면서, 중도확장과 20·30 표심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았다는 평가다.

5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당원 투표에서 57.77%를 득표해 34.8%를 가져간 홍 의원을 크게 따돌렸다. 정치권의 예측이상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뒤쳐졌다. 윤 전 총장은 37.94%를 득표했다. 반면 홍 의원은 48.21%를 가져가 10% 이상 차이가 났다.

상대적으로 중도 보수·진보 성향 지지자들, 윤 전 총장의 약점으로 꼽혔던 20·30·40세대의 표심이 반영돼 차이가 났다는 분석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