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카' 람보르기니, 역대 최고 실적…전년比 23% 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1~9월 글로벌 시장서 6902대 인도

람보르기니는 올해 1~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902대를 인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인도량이 약 6%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3개 거점에서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올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미주 지역은 25%,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17% 각각 판매가 늘었다.
모델별로는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총 4085대 판매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다. 우루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카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