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까지 美정부에 반도체 정보 제출…산업장관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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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도 이달 중 미국 출장 계획
![[사진=블룸버그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01.27995776.1.jpg)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관련 정보의 '자발적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의 이같은 요구에 "부분적으로만 따를 것"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지만 국내 업체들이 관련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9~11일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및 철강·반도체 등 현안에 대응하기로 했다. 방미 시점은 정보 제출 기한이 끝난 직후지만 문 장관은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을 잇달아 면담할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