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준비 현장 공개
XR기술 통해 세계관 구현
8일 그룹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XR 쇼 '피버 : 익스텐디드 에디션(FEVER : eXtended edition)'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에이티즈는 빌딩 루프탑 배경의 LED 스테이지 위에서 올 블랙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데뷔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해적왕'과 '트레저(Treasure)' 뮤직비디오 배경이었던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과 토드라 협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에서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서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VCR단계부터 모두 가로 24미터와 세로 6미터에 달하는 대형 커브드 LED월, 트래킹 카메라 등 XR장비들을 이용해 준비 중이다. 멤버들 또한 11월 17일 공식 팬클럽 창단 기념일을 맞아 팬들에게 선사하는 무대인 만큼 디테일 하나까지 서로 의견을 나누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열정이 넘친다는 후문.
이에 공연 관계자는 "그간 에이티즈가 앨범과 경연 프로그램, 자체 콘텐츠들을 통해 풀어냈던 세계관을 영상과 무대로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해 시청각을 사로잡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에이티즈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XR쇼를 1117% 즐기기 위한 TO DO LIST'를 공개, 공식 응원봉인 '라이티니(LIGHTINY)'부터 지금까지 발매된 총 3장의 ‘피버(FEVER)’ 앨범 시리즈 복습 및 에이티즈와 함께 차원이동 준비 등 위트있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4일 개최되는 에이티즈의 XR SHOW 티켓은 My Music Taste, Yes24, SKIYAKI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