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주수석 공장장, 국가품질경영대회 은탑산업훈장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어 산업 현장에서 품질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총 392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풍산의 주수석 공장장이 받았다.

주 공장장은 방산업계 최초로 전사적 품질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탄약 국산화와 수출 등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레텍책임의 최영수 대표이사는 산업공구를 분류·체계화해 과학적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국내 산업공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가품질명장협회 김정호 회장은 철탑산업훈장, 코맥스 오광열 전무이사는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단체 시상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공급과 K-에너지 뉴딜 등으로 선제적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품질대상을 받았다.

또 국가품질경영상은 공정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파운드리 사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세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돌아갔다.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품질혁신 활동에서 공적을 쌓은 근로자를 선정하는 '국가품질명장'에는 삼양패키징 신연석 반장 등 16명이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