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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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BIS 이사직 임기는 3년이다. 공식 임기는 기존 임기인 올해 연말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BIS 이사회는 BIS의 운영 방향, 예산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현재 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이사회가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이 총재가 내년 3월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 BIS 이사직도 퇴임하게 되며, BIS 이사회는 새로운 이사를 다시 선출하게 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