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들어선 한국한복진흥원은 9일부터 23일까지 원내 특별전시장에서 '세계전통문화체험전-12지신이 입은 세계문화' 기획전시를 연다.

한국한복진흥원 '12지신이 입은 세계문화' 기획전시
8일 한복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띠 문화와 전통 복식을 융합한 각국 전통 복식이 전시된다.

세계전통 의상 체험, 12지신 3차원(D) 프린트존 등이 만들어져 재미를 더한다.

전시는 12지신 발생과 전래, 12지신과 어울리는 한복, 다른 나라 12지신 등을 보여주며 가족 단위 관람을 겨냥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전하도록 마련했다.

개막식은 오는 9일 한복진흥원 주 전시홀 특설무대에서 경북도·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한복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린다.

전시 기간 관람은 무료다.

개막식과 전통 공연은 진흥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한복진흥원 관계자는 "12지신이 녹아 있는 각국 문화를 알아보면서 그 나라 전통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 12지 미니어처를 만드는 3D 프린트 체험으로 띠 문화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복진흥원 '12지신이 입은 세계문화' 기획전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