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무동지구 '동원로얄듀크' 분양
중견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이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무동지구에서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조감도)를 공급한다. 무동지구는 북창원IC, 동마산IC, 동창원IC, 창원1·2터널, 창원역 등이 인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면 무동리 121의1 일원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525가구(전용면적 63~75㎡)로 이뤄진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무동지구는 지난 7월 지개~남산 연결도로가 개통돼 창원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50만㎡ 규모의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꼽힌다.

무동지구에 있는 ‘창원 무동 센텀파라디아’는 9월 전용 84㎡가 3억2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작년 10월 실거래가(2억5300만원)보다 3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주변 아파트값이 우상향 곡선을 보이고 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무동초교가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인근에 창북중이 있고 시립 어린이집과 단설유치원, 최윤덕도서관 등이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2~3인 가족 구성에 맞게 내부를 특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해당 지역, 11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