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기독교 교단협의회·CBS, 출산 장려 업무협약
광주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 광주 CBS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단체는 캠페인 확산, 인구 위기 극복, 여성·아동 친화 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홍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1천700여 개 회원 교회를 대상으로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지속해서 줄어들었던 합계 출산율이 반등해 지난 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출생아는 5천5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975명보다 554명(11.1%)이 늘었다.

이용섭 시장은 "시대를 선도해왔던 광주가 이제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는 책무를 감당해야 할 때"라며 "광주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존중받으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