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석 언론인협회장 "파괴적 변화 전망…부작용 줄여야"
한국언론인협회가 한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으로 형성되는 가상세계를 현실세계와 통합하는 가상물리 시스템을 구축·활용하는 기술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 발전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고 기술 파급 효과가 전 세계, 모든 산업에 걸쳐 파괴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한 변화의 폭과 깊이가 모든 생산·경영·거버넌스 체계의 변혁을 요구할 정도로 커 단순히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순 노동자의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등 노동시장을 파괴해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과 정부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