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지난달 기준 보험 계약 고객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500만 고객을 넘어선 지 10년여 만이다. 현대해상은 1955년 창립 이후 손해보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업계 선두권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대해상이 2004년 선보인 어린이보험은 ‘최초, 최장, 최다’ 판매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신생아 2명 중 1명은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객일 만큼 인지도도 크게 높였다. 어린이보험 외에 다양한 장기자동차 상품 및 특약에 대해 ‘보험업계의 특허권’으로 불리는 배타적 사용권을 다수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5주간 ‘천만 마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현대해상의 자랑거리에 투표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