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롯데백화점, 우수 농산물로 수도권 공략
수도권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노원점에서 오는 11~18일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가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분당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노원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한다.

판매되는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은 여수 갓김치, 순천 된장, 나주 배, 구례 표고버섯, 해남 고춧가루, 영광 굴비, 진도 김, 신안 젓갈 등 250개 상품이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 추가 혜택을 위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안 양파 3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한다.

전남도는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농가들만 참여시켰다.

시민들도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하도록 행사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점검 등 코로나19 방역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0일 "전남 농가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도시민의 따뜻한 소비가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에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