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미래세대 기후 감수성 중요…'환경시민' 교육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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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재포럼 2021
유은혜 부총리 환영사
유은혜 부총리 환영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개막한 ‘글로벌인재포럼 2021’ 개회식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ICT)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이런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를 구비한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새로운 배움터에서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맞춤형 개별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기에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면서도 “이런 점에서 이번 포럼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인재양성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또 “지금은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인 성과에도 주목해야 하는 시대”라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국가 비전으로 삼고,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어릴 때부터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미래세대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들에게 깨끗한 지구와 밝은 미래를 전해줄 수 있도록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작은 습관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유 부총리는 이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를 구비한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새로운 배움터에서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맞춤형 개별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기에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면서도 “이런 점에서 이번 포럼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인재양성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또 “지금은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인 성과에도 주목해야 하는 시대”라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국가 비전으로 삼고,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어릴 때부터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가지고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미래세대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들에게 깨끗한 지구와 밝은 미래를 전해줄 수 있도록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작은 습관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