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한센병 봉사' 김명철 씨 국민훈장…소외계층 PC지원 삼성SDS 대통령표창
28년간 성심원·성심인애원에서 한센병을 앓았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침술 봉사를 해온 김명철 청담한의원 원장(사진)이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135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매월 1502명의 결연아동을 후원하고, 캄보디아 학교 건립 지원 등 총 59억여원의 국내외 후원을 실천한 현승원 씨와 20년간 1만7729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해온 강민정 씨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소외·취약계층에 PC와 노트북을 지원해온 삼성 SDS 사회 공헌단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