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한 달 여 만에 대수(代數)를 바꾸어 제101대 총리로 다시 취임했다. 지난달 31일 총선을 통해 새로 구성된 일본 중의원(하원)은 10일 사흘간의 특별국회 첫날 일정으로 의장·부의장을 뽑은 뒤 새 총리 지명 선거를 했다. 참의원(상원)에서도 형식적인 총리 지명 절차가 끝나면서 자민·공명 양당 연립의 제2차 기시다 내각이 출범했다. 기시다 총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