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400명대로 뛰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25명 늘어 누적 38만58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15명)보다 71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425명)보다 35명 늘어 460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다.

사망자는 1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012명이다.

수도권 중심 확산세 이어져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409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이 198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강원 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 등 총 420명이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73명, 경기 867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이 1999명이다.

최근 1주간(4~10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482명→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