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들고 탈춤 추는 꽃미남들…누군가 했더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룹 원어스(ONEUS)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을지로 V SPACE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적월도(赤月圖)'의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의 스타일링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렬한 퍼포먼스가 만나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한다.
타이틀곡 '월하미인'은 국악 베이스의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자랑하며, 신스팝 베이스에 추가되는 악기들은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곡조를 구성한다.
앞서 원어스는 '가자(LIT)'로 한국의 신명나는 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월하미인'으로는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더욱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보여준다.
원어스는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살아온 모습을 원어스 표 스토리텔링으로 퍼포먼스, 음악, 무대 등에 열심히 녹여봤다"며 "이전에 동양풍 콘셉트로 보여드렸던 '가자'가 한국의 신명나는 흥을 보였드렸다면, '월하미인'으로는 한국의 미를 보여주고자 했다. 부채춤, 탈춤 등을 안무에 녹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